드레드넛은 큰 몸체에서 내뿜는 파워와 성량이 강점이지만, 저음부가 두드러져 종종 밸런스에 문제가 제기되곤 한다. 산타크루즈의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제작가 리차드 후버는 드레드넛의 밸런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인 테이퍼드(tapered) 브레이싱을 적용하여, 저음부의 희생없이 중,고음역의 음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완벽한 밸런스를 구현했다. 그러한 특징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이 모델은 아디론댁 스프루스 상판/인디언 로즈우드 측후판, 헤링본 퍼플링 사양의 기타이다. 해외의 유저들의 평을 빌자면, 콜링스의 D2HA와 마틴의 D28 Marquis 등과 비교해 볼 때 드레드넛의 특성인 `복합적 톤`을 잘 내준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평가받고 있다.